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하엘 슈마허/선수 경력 (문단 편집) === 2005 시즌 === 한 세트의 타이어로 레이스를 완주해야 하는 해괴한 규정이 도입되었다. 이는 다분히 페라리와 브릿지스톤을 저격한 규정이였으며, 이로 인해 페라리의 F2005는 F2004보다 한 단계 발전한 엔진을 장착했음에도 챔피언십 경쟁에서 멀어진 채 고전하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했다. 반면 미쉐린은 이 규정에 적응해 상당히 괜찮은 성능의 타이어를 만들어내어 미쉐린을 사용하는 팀의 [[페르난도 알론소]]와 [[키미 라이코넨]]이 타이틀 경쟁을 벌였던 시즌이다. 슈마허에게 있어 2005 시즌에서의 가장 주목할 만한 순간은 산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있었던 알론소와의 경쟁이다. 재급유 시대 슈마허와 페라리가 매우 즐겨 사용하던 전략을 이 경기에서도 사용한다. 퀄리파잉에서 연료를 많이 싣고 달려 첫 스틴트를 길게 가져간 다음, 앞서 달리던 차들이 피트에 간 사이 연료량이 줄어 차량이 가벼운 상태로 페이스를 미친듯이 끌어올려 피트스탑을 하고 나왔을 때 상대 차량보다 앞으로 나오는 전략이다. 슈마허는 이 경기에서도 기계처럼 전략을 수행하는데, 3위로 피트에 진입해 '''3위로 복귀한다.''' 단 한 스틴트 만에 11위에서 3위로 점프해버린 것이다. 2위로 달리던 [[젠슨 버튼]]이 백마커를 만나 쩔쩔매는 사이 추월에 성공했고, 알론소는 버튼과 슈마허가 경합을 벌이는 사이 두번째 피트스탑을 마치고 3위로 나와 차량이 무거운 상태였기 때문에 클린에어 상태에서 몇 랩 더 주행한다. 슈마허가 두번째 피트인을 하고 복귀했을 때 알론소와의 간격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다. 슈마허는 두번째 피트스탑 직전까지도 패스티스트 랩을 연달아 작성할 만큼 페이스가 최고조였지만 알론소는 그렇지 못했다. 곧바로 알론소의 꼬리에 붙었고 약 10랩간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당시엔 DRS가 없어 가까이 붙어도 추월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은 알론소가 차지하게 되었다. 당해 슈마허의 유일한 그랑프리 우승은 미국 그랑프리로, [[인디게이트]]로 인한 미쉐린 사용 팀들의 부재로 인한 반쪽짜리 승리였다. 당시 페라리 듀오는 1-2 피니시를 일구었지만 별다른 세레모니 없이 트로피만 받고 그냥 들어가버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